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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J노믹스' 설계한 김광두 “만성 위기인데 정부가 역할 못해"
“1997년과 2008년 금융위기가 동맥경화였다면 지금은 골다공증ㆍ만성질환 같은 위기다. 서서히 구멍이 나고 있지만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고통을 느끼는 위기다. 그렇게 국가 경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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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직원 대신 기계 투입해야 하나”…중기 52시간제 비상
내년 1월 1일부터 직원 50명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 적용된다. 경남 밀양의 중소기업 삼흥열처리도 이에 대비해 근무 체계를 바꿨다. [사진 삼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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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52시간제 이후 근무시간 13.5분 줄어…스포츠·여행 즐겨
'시속 300km로 퇴근' [연합뉴스]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이후 직장인의 근무시간이 13.5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. 여가나 자기계발과 관련된 업종의 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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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디플레이션 징조, 중산층 위축…무기력한 한국 경제
8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0.038% 떨어졌다. 올해 들어 7개월간 줄곧 0%대 상승률에 그치던 물가가 급기야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.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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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태윤의 이코노믹스] 최저임금보다 근로시간 단축 충격이 더 무섭다
━ ‘주 52시간제’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저성장의 그림자가 깊어지고 있다.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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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문재인 정부 정책은 국민 생존에 도움이 되는가
정재홍 콘텐트제작에디터·논설위원 한국 역사에서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고 명분론에 사로잡혀 정책을 펴다 엄청난 희생을 치렀던 일들이 종종 있었다. 조선 인조 때의 정묘호란·병자호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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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남기 "백색국가 배제로 159개 품목 영향…성장률 하향 계획 없다"
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(수출심사 우대국)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와 관련해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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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재 경영]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 달렸다! 기업들 인재 확보 전쟁
삼성전자-서울대 공동연구소에 위치한 C랩 라운지에서 C랩 과제 참여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C랩은 삼성전자 내 창의적 문화 확산과 사업 아이디어 발굴·지원을 위해 도입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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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요즘 회식 2차는 커피숍"…노래방 폐업, 창업 2배 넘었다
드라마 욱씨남정기의 노래방 장면. 직장인 회식의 단골 2차 장소였던 노래방이 지고 있다.[JTBC 홈페이지 영상 캡처] 서민의 여가시설, 노래방이 지고 있다. 주 52시간제와 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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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갑 “일본 수출 제한은 재난, 특별 연장근로 허용”
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“일본의 수출 제한은 사회 재난에 준하는 사고다.”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본의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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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기업' 카드 꺼낸 정부…52시간제, 화학물질 인허가, 세액공제까지 푼다
일본 정부가 한국으로 가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용 소재의 수출 제한에 나선 지 17일째를 맞았다. 기획재정부ㆍ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경제정책 부처는 일본의 ‘몽니’가 길어질 것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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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E SHOT] 주 52시간 근무 좋긴 한데…직장인 10명 중 2명 월급 줄었다
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생각은? 직장인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취미 등 여가 활동, 정시 퇴근 문화 정착과 가족과의 시간이 늘어난 점 등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이 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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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남기 “반도체 R&D 주52시간제 특례 확대 검토”
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“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계속 진전되면 경제성장률에도 영향이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일본의 대(對)한국 수출제한 조치의 대응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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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남기 "R&D 분야 주52시간제 특례 확대 검토"…日규제 대응 차원
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“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계속 진전되면 경제성장률에도 영향이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일본의 대(對)한국 수출제한 조치의 대응책과 관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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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공항 이미 포화, 제2 공항 더 이상 미루지 않을 것
━ 민선 7기 출범 1년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요즘 고민이 많다. 글로벌 경기 부진 속에 제주도 경제 역시 예전만 못해서다. 취임 후 5년 중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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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 52시간의 그늘…치맥집의 '6000원 점심 뷔페' 변신
'6000원 점심 뷔페'를 내건 서울 광화문의 치킨집. 근방에만 4~5곳 된다. 김영주 기자 서울 광화문에 '6000원 점심 뷔페'가 늘었다. 때아닌 뷔페 레스토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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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반기 경제정책방향] 洪 부총리 "경기 하방 대응 10조원+α 투자"
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. [뉴스1]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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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남기 “투자 반드시 살려야… 민간투자 촉진 3종 세트 마련했다”
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홍남기 부총리 겸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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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드만삭스의 경고장…“주52시간제 여파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0.3%P 하향”
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모습. [연합뉴스] 글로벌 투자은행(IB) 골드만삭스는 2020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2.0%까지 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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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주의 직격인터뷰] 정부의 바이오헬스 육성…“체감하도록 실행 뒤따라야”
━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아직은 초라하다. 번듯한 업종 가운데 ‘포천 세계 500대 기업’에 대한민국이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이 분야뿐 아닌가 싶다. 제약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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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저임금 차등적용 파행에 중소기업계 "돈버는 가장 지불능력 고려 없이 가계비부터 쓰는 격"
━ 김기문 "사용자는 뒷전…할 말이 없다" 허탈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'중소기업 현안 관련 간담회'에서 발언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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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소기업 5.6%만 “하반기 투자 확대”
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올 하반기 공격적 투자보단 내실·생존경영에 치중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.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몸을 사리고 있는 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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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기 10곳 중 9곳 “하반기 투자확대·신사업진출 없다”
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(앞줄 왼쪽 셋째) 등 중소기업계 대표들이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‘2020년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계 긴급 기자회견’ 후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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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을 보는 불안한 시선
청와대가 경제 라인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. 김수현 정책실장 자리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, 윤종원 경제수석비서관 자리에는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앉혔다. 정책실장은 7개월